해외건설, 양적성장과 질적 내실화 병행추진
○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올해 해외건설 수주 700억 불을 달성하는 등 우리기업 해외건설사업 수주기회 확대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리스크 관리지원 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등 해외건설의 질적 내실화를 다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나가기로 하였다.
○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4년도 해외건설 추진계획」*을 3월26일 해외건설진흥위원회(위원장: 국토부 제1차관)에서 심의·의결하고 4월 3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 해외건설산업 발전 및 진출촉진을 위한 정책방안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으로 국토부장관이 해외건설시장 동향·해외건설정책에 관한 업체의견을 조사하여 매년 수립
○ 「2014년도 해외건설 추진계획」에서는 ① 맞춤형 금융지원 강화, ② 해외건설 수익성 제고 지원, ③ 중소·중견기업 진출 확대, ④ 진출 시장·공종 다변화, ⑤ 효율적 지원체계 구축을 올해 5대 정책과제로 제시하고 있으며, 수주확대라는 양적 성장과 수익성을 높이는 산업의 질적 내실화를 함께 지원해 나가겠다는 정책방향을 담고 있다.
① 맞춤형 금융지원 강화
○ 투자개발형 사업진출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인프라펀드(GIF)를 공공주도펀드로 확대·개편하고, 중소·중견기업 이행성 보증을 위해 사업성 평가를 통한 보증서 발급을 확대(정책금융→시중은행)한다.
○ 아울러, 다자개발은행(MDB)과 협력강화를 위해 제3국 공동투자를 위한 사업발굴을 강화하고, 해외 민간투자사업 협력포럼(‘14.9)도 개최한다.
② 해외건설산업 수익성 제고 지원
○ 해외건설기업의 사업리스크 관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지역별 진출전략과 해외진출 리스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정부간 개발협력을 통해 마스터플랜 수립지원을 강화하고, 고위급 초청연수도 확대하며 해외건설 맞춤형 R&D도 추진한다.
* 마스터플랜수립 지원(‘13:31억원⇒’14:50억원), 고위급 연수(‘13:70명⇒’14:100명)
③ 중소·중견기업 진출 확대
○ 독자적 역량을 갖춘 기업의 원도급 진출확대를 지원하기 위하여 우수 해외건설업체를 선정하여 정보·금융·외교력을 집중지원*한다.
* 시장개척자금 지원, 맞춤형 수주지원, 해외건설브랜드 홍보, 보증한도 확대 협의 등
○ 아울러, 진출역량이 부족한 기업은 대기업 동반진출, 인력양성과 현장훈련을 지원*하고, 해외건설 표준하도급 계약서도 도입한다.
* 외국어교육강화(영어과정확대, 스페인·중국어 신설), 업체별 OJT확대(10→15명)
④ 진출 시장·공종 다변화
○ 주요국에 대한 맞춤형 진출전략을 수립하여 지원하고, 타겟형 수주지원단 연중파견(8회)하는 등 외교적 지원은 강화하면서 진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시장개척자금 타당성조사 지원도 확대한다.
* 타당성조사 지원상향(건당 2억→3억 원), 수주성공시 환수금부담 경감(50→20%)
○ 또한 전후방 연계·파급효과가 큰 도시, 국토정보, 공항, 도로, 수자원분야 등 메가·복합 프로젝트 및 공종진출 확대도 적극 추진한다.
⑤ 효율적 지원체계 구축
○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14.2월 개소, 해외건설협회)는 기존센터와 유기적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8.28대책을 통해 마련된 해외건설·플랜트 수주지원협의회를 통해서는 정부 내 협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 해외건설 상징브랜드를 발표하여 체계적 홍보를 지원하고, 중장기 해외건설 진흥방안 마련을 위해 제3차 해외건설진흥계획(15~19년)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