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도 건설업계 해외진출 지원 ‘팔 걷어’
- 해외건설 인프라 마스터플랜 및 고위공무원 초청연수 추진 ... 1.9.(목) 설명회 개최
○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정부대 정부(GtoG)간 개발협력을 통한 新시장 개척 및 건설업계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올해에도 인프라 마스터플랜 수립사업과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을 시행하고, 건설업계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1.9.(목) 오전 10시 해외건설협회 1층 교육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국토부는 ‘13년에 처음으로 우리 기업의 진출이 유망한 국가를 대상으로 인프라 마스터플랜 수립사업과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을 시행하였다. (’13년 예산 35.4억 원)
○ ‘14년도 사업은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필요성에 공감한 기획재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년 대비 20억 원이 증가한 55.4억 원 규모로 추진되고, 업계도 이를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 인프라 마스터플랜 사업은 전·후방 연계효과가 큰 도시, 교통, 수자원 등의 마스터플랜을 개발도상국에 수립해 주고 후속 수익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사업수행 시 기술·금융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작년에 도시, 교통, 수자원 등 우리기업이 비교우위가 있는 분야의 마스터플랜 3건*을 선정하여 추진 중이며, 금년 11월경 완료하여 상대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 나이지리아 광역교통(‘13.11-’14.11, ‘13. 8월 정부간 합의): 지능형교통체계, 녹색교통 등
· 미얀마 수자원(‘13.11-’14.11, ‘13.10월 정부간 합의): 수자원개발, 하천정비 등
· 인도 도시재생(‘13.11-’14.11, ‘13.9월 정부간 합의): 도시개발, 우선사업 검토 등
○ 올해 마스터플랜 예산은 총 50억 원이며, 건설업계 및 공공기관의 사업제안 등을 통해 대상사업을 발굴, 유관기관 및 재외공관 등의 의견수렴 후 해외건설진흥위원회(위원장 국토부 박기풍 1차관) 심의를 거쳐 확정하고 연내 마스터플랜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은 해외건설 진출 유망국의 인프라 분야 정책결정권을 가진 고위급 인사를 초청하여 우리 인프라 기술의 우수성을 체험토록 하고 우리기업에 해당 고위 인사와의 네트워킹 기회 제공하는 사업으로 작년에 최초로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17개국 및 세계은행(World Bank) 등 국제기구에서 74명이 참석하여 한국 인프라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우리 업계와 네트워킹 기회도 가졌다.
○ 올해 연수예산은 5.4억 원이며, 동 사업 확대를 요청하는 업계의 요구를 반영하여 ’14년도에는 대상인원을 100명으로 확대하고 주한공관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주한공관 경제담당 외교관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도 신설·운영할 계획이다.
○ 초청연수 역시, 건설업계 및 공공기관의 대상자 추천을 통해 초청인사 풀을 마련하고, 유관기관 및 재외공관 등의 의견수렴 후 해외건설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초청인사를 확정하고 연수를 시행하게 된다.
○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마스터플랜과 초청연수사업의 올해 계획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특히 마스터플랜 대상사업 및 초청연수 대상자 추천과 관련하여 대상사업 및 연수자 요건, 제안서 및 추천서 작성 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최근 해외건설 수주가 국가대항전 성격을 보이고 있어, 마스터플랜 수립이나 초청연수와 같은 정부 차원의 개발협력을 통한 수주 연계로 지원 방향을 다각화하고 있다”면서 건설업계와 공공기관의 수요를 바탕으로 마스터플랜 대상사업과 초청연수 대상자를 선정하는 만큼, 업계의 해외진출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고 아울러 정부 간 협력을 통해 진출국가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스터플랜 수립 대상사업에 대한 신청 및 연수 대상자 추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를 참조하면 된다.
붙임 : 1. 인프라 마스터플랜 사업 개요 1부.
2. 초청연수 사업 개요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