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의 새로운 뉴스 및 건설동향
게시판입니다.
게시판입니다.
제 목 | 건설사 M&A 열기 뜨겁다 |
---|---|
작성자 | RICON |
날 짜 | 2007-08-27 09:07:42 |
내 용 |
한여름 건설사 M&A 열기 뜨겁다
중견그룹.시행사 ’성장 동력 찾자’ 참여 ’봇물’ 2007 년 08 월 25 일 토10:18:00 선병규 기자 건설사 M&A(기업인수.합병) 매물이 홍수를 이루며 인수전이 불볕 무더위처럼 펄펄 끓고 있다. 특히 중견그룹들의 건설사 인수 집념이 높아지면서 고베팅 양상을 보이는 등 올해 건설 M&A 업계가 때아닌 호황을 맞고 있지만 신중함이 요구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성사된 M&A로는 올해 50돌을 맞은 동양그룹 지주사격인 동양메이저의 신일 인수건이다. 동양메이저는 지난 6월 흑자부도를 낸 국내도급순위 54위의 중견건설사 신일을 당초 1,000억원의 인수 예상가를 깨고 절반수준인 550억원에 거둬들였다. 동양그룹의 고위 관계자는 “신일 인수를 계기로 기존에 영위하고 있는 시멘트, 레미콘 등의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고베팅 인수전으로 주목을 받았던 극동건설의 경우 신일건과는 상반된 M&A의 모습을 보여줬다. 탄탄한 매출액과 순이익을 보이고 있는 극동건설(31위)은 4,000억원 내외의 예상가를 깨고 두배에 육박하는 6,600억원을 제시한 웅진그룹에 전격 인수됐다. 치열한 경쟁속 베팅가격 ’천정부지’로 치솟아 극동건설 인수전에는 웅진, 유진기업, 동양메이저, STX, 한화건설, 효성, 대한전선, 등 7개 업체가 대거 참여해 과열 양상으로 번지면서 가격이 치솟았고, 극동건설의 대주주인 론스타는 대박을 맞게 됐다. 웅진그룹은 극동건설이 짓는 아파트에 기존 주력사업 포지션인 부엌가구, 비데, 정수기 등을 공급해 신성장동력 마련과 함께 중견그룹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또 대한전선은 경영악화에 휩쓸린 영조주택의 3개 개발사업에 4,130억원의 재무적 투자를 단행하면서 인수발판을 마련했으며, 유진기업의 경우 건설사 매물이 나올 때마다 인수전에 적극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우리사주조합 지분으로 인해 매각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쌍용건설(13위)에도 계룡건설, 삼환기업, 한화건설, 유진기업, 오리온, 아주그룹 등 동종건설사와 중견그룹사들이 M&A전에 참여할 가능성이 농후한 조짐이다. 인수 후 경영성공하면‘약’실패땐‘독’우려도 중견그룹들이 건설사 인수를 통해 시너지 효과와 신성장 동력원 마련 등에 성공하면 다행이나, 주택시장이 혼조국면을 보이고 있는 현 상황에서 자칫 ‘약’이 아닌 ‘독’으로 작용할 소지도 크다는 우려다. 지난해 최대 M&A를 맛보았던 대우건설 간부는 “올해에 건설사 M&A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중견그룹들의 건설사 인수의지가 그 어느때 보다 강하다”면서 “과열경쟁에 따른 인수가격 부담과 함께 건설분야는 리스크도 크기 때문에 연계 사업이 실패로 돌아갔을 때는 치명타를 얻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그동안 분양사업으로 짭짤한 수익을 올렸던 시행사들이 9월 분양가 상한제, 원가 공개 이전부터 상황이 악화되자 아예 건설업체 인수에 나섰다. 지난 4월 대형시행사인 G비즈니스가 50년 전통의 삼익건설을 인수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G비즈니스는 자체 시행, 시공을 통해 분양 수익을 극대화 하겠다는 포석이다. 이외에도 울트라건설, 명지건설, 온빛건설, 한승건설 등 100위권 내.외의 건설사들이 대형 시행사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행사들의 설 자리가 대폭 좁아지는 9월부터는 자금력을 앞세운 메이저 시행사들의 건설사 M&A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M&A업계 한 전문가는 “최근 건설사 M&A 물량이 봇물을 이루면서 주식인수, 자본 투자, 시행사 직접 건설사 인수 등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건설일보(http://www.cdaily.co.kr) |
상세 정보
성 명 | |
---|---|
직 위 | |
소 속 | |
연락처 | |
이메일 | |
연구분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