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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스마트시티 수출 1호, 분당 3배 규모로 쿠웨이트에 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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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RICON |
날 짜 | 2017-04-07 08:12:15 |
첨부파일 | 170403(18시이후)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계약 체결(해외건설지원과).hwp |
내 용 |
스마트시티 수출 1호, 분당 3배 규모로 쿠웨이트에 짓는다 - LH, 쿠 주거복지청과 압둘라 신도시 마스터플랜 용역 총괄관리 계약 체결
• 쿠웨이트에 분당 3배 규모의 신도시가 수출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신산업 ‘스마트시티’의 수출 1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대한민국 국토교통부와 쿠웨이트 주택부(야세르 하산 아불) 간 협력 사업으로 추진되어 온 쿠웨이트 사우스 사드 알 압둘라 신도시 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 용역 계약이 체결된다.
• 국토교통부는 4월 3일 쿠웨이트 현지에서 LH와 쿠웨이트 주거복지청 간 압둘라 신도시 마스터플랜 용역 총괄관리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한국 도시설계 전문가로 구성된 코리아 컨소시엄*이 타당성 조사와 사업 시행을 주도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컨소시엄 : (마스터플랜) 선진, 동명, 동일, 퍼킨스(Perkins), (시범주택) 포스코A&C, 현대종합설계, (스마트 도시) 포스코ICT, (타당성조사) 삼일PWC로 구성 • 이는 한국과 쿠웨이트 간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진 인프라 협력외교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정부 차원의 사업 발굴과 예비 타당성 조사 지원을 거쳐 신도시 건설 경험이 풍부한 LH의 전문적인 지원까지 촘촘히 이루어진 결과다.
• 쿠웨이트는 ‘15년 3월 한-쿠웨이트 정상외교와 5월 쿠웨이트 국회의장 방한 시 한국에 신도시 사업 제안을 요청해왔고, 국토교통부에서 이를 해외건설 시장개척 지원사업으로 선정,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 쿠웨이트 정부는 한국의 신도시 개발경험과 역량에 신뢰를 보이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보여왔다. ’15년 12월 제안서 제출 후 ‘16년 3월 주택부 장관이 방한하여 사업 추진을 협의하였고, ‘16년 5월 자베르 총리 방한 시에는 국토부와 쿠 주택부 간 「신도시개발 협력 MOU」를 맺어 사업 추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 특히,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이 올 3월 쿠웨이트를 방문하여 사바 국왕과 자베르 총리 면담 시, 양측은 쿠웨이트 국민을 위한 안정적 주택 공급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포괄적 협력을 합의하였다.
• 쿠웨이트측은 압둘라 신도시가 건설되면 최소 2만 5천 세대에 주택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본 사업에 대한 정부와 국민들의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 이에 따라 LH는 본 사업 수행을 위해 쿠웨이트 현지에 지사를 설립하고, 쿠웨이트 주거복지청과 공동으로 마스터플랜 수립 계획을 검토하여 용역 전문기관을 선정한 후, 이번 사업 총괄 관리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 이번 계약에 따라 LH는 신도시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조사·설계팀을 쿠웨이트에 파견하고, 압둘라 신도시를 세계 유수의 스마트 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기획과 타당성 조사, 토목 설계, 시범주택단지의 건축 설계 등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 압둘라 신도시는 쿠웨이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9개 신도시 중 입지가 가장 뛰어난 지역으로, 쿠웨이트의 수도인 쿠웨이트시티에서 서측으로 30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다.
• 주변에 6번 국도가 개설되어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6.5번 국도 및 7번 국도와 메트로 연장선 개설도 계획되고 있다. 면적은 64.4㎢, 분당의 3배 규모로, 도시가 건설될 경우 2만 5천에서 4만 세대에 대한 주택공급 기반이 마련된다.
• 쿠웨이트는 “비전 2035”를 발표하며 석유 일변도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금융·무역·관광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 압둘라 신도시를 세계적인 스마트 시티이자 중동 최초의 친환경 도시로 만들어 도시 개발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향후 우리 건설기업들의 후속 진출이 기대되며 여타 중동 국가들의 관심도 높다.
• 한국 사업단은 이번 압둘라 신도시 마스터플랜 용역을 통해 사업타당성 분석 후 2018년 건설·재무 부문 투자자를 중심으로 코리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쿠웨이트와 공동으로 특수목적회사(SPV)를 설립하여 이르면 2019년에 착공하게 된다.
•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압둘라 신도시는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수출하는 첫 번째 사례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경우 세계 평균 대비 생산가능인구 증가율이 월등히 높아 도시 수요가 높은 중동의 향후 도시 개발 사업에 우리기업이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LH 박상우 사장은 “신도시 개발 경험을 살려 쿠웨이트 국민들의 주거복지 향상과 우리 기업의 중동지역 시장진출에 기여할 것이며, 동 사업이 쿠웨이트와 한국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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