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생산자동화’분야 인정기능사 도입
- 인정기능사 확대로 건설 기능인력 수급 개선 기대
○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자동화․전자화 등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건설현장의 여건변화에 대응하고 건설기능인들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건설업 분야의 ‘인정기능사’에 ‘생산자동화*’ 종목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 지능형제어시스템. 자동원격검침 등 기계설비 자동제어를 위한 직무 수행
- ‘인정기능사’는 5년 이상 건설공사 현장에 몸을 담아 풍부한 경험을 가진 기능인에게 경력증을 발급함으로써 사기진작 및 신규인력을 충원하기 위하여 ‘9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며, 국토부에서 지정 받은 대한전문건설협회 및 대한설비건설협회에서 금번 ‘생산자동화’를 포함하여 배관, 용접, 콘크리트 등 총 29개* 종목에 대하여 인정기능사 경력증을 발급하고 있다.
* (협회공통) 배관․용접․특수용접․판금 등 4개
(전문협회) 비계․거푸집․타일․방수․콘크리트․조경․승강기 등 19개
(설비협회) 보일러․공조냉동기기계․가스․생산자동화 등 10개
○ 도입이후 현재까지 총 18,235명*이 배출되어 해당 업종의 건설업 등록기준상의 기술인력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5억 원 미만 건설공사의 경우에는 현장배치 기술자로도 역할을 다하고 있다.
* 배관 5,662명, 콘크리트 2,234, 용접 2,175, 시추 712, 건축목공 706, 거푸집 686, 조경 675, 건축도장 637, 판금 553, 금속재창호 529, 기타 3,666
○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인정기능사의 지속적인 공급을 통해 장기간 현장에서 묵묵히 땀흘리는 건설근로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특히 금번 ‘생산자동화’ 종목 신설로 일천여 명에게 경력증이 발급되면 설비건설업계의 인력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