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정책지원센터」 문 열어
- 정책개발 지원 및 기업 진출전략 등 제공, ‘해외건설 정책연구 구심점’ 기대
○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해외건설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기업에 진출전략 및 리스크 정보를 제공하는 「해외건설 정책지원센터」 개소식을 2.25일(화) 15시에 해외건설협회 1층 교육센터에서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태원·이노근 의원 및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다고 밝혔다.
* 해외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건설기술연구원, 건설산업연구원, 국토연구원, 교통연구원, 수출입은행, 해외건설기업 등
○ 최근 건설업계의 적극적인 해외진출 움직임 속에 해외건설 지원정책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 정책연구 지원기관인 「해외건설 정책지원센터」가 출범함으로써 세계경제 상황 등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추진하여 최근의 해외건설수주 상승국면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국내건설은 국토연구원, 건설산업연구원(건협), 건설정책연구원(전문건협), KISCON과 다양한 개별 연구기관이 정책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으나, 해외건설 분야에 특화된 전문 지원기관은 없었음
* 미국 양적완화 축소 등으로 인한 신흥국 시장축소 우려, 일본 엔화 약세의 지속, 중국 EPC 업체들의 급격한 기술력 향상 등 대응이 필요한 현안 산적
○ 「해외건설 정책지원센터」는 해외건설촉진법에 근거하여 설립되었으며, 방대한 해외건설 정보와 다양한 현지 네트워크를 가진 해외건설협회에서 위탁·운영하게 된다.
○ 센터는 해외건설 시장 및 주요국 정책 동향 분석,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 지원, 시장개척을 위한 연구·조사 사업 등을 통해 정부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Think-Tank로서 역할을 담당하며, 사업성평가, 리스크 관리 컨설팅, 맞춤형 정보제공 등 기업들에 대한 특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 최근 해외건설 기업들은 중동 이외의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려고 노력하는 와중에 조세·노임 등 사업정보가 부족해 많은 리스크를 안고 있는 상황
○ 센터 조직은 3처 2부로서 해외건설 동향분석 및 정책지원 기능을 담당하는 정책기획처, 금융지원 방안을 발굴하는 금융지원처, 사업성평가 및 리스크 정보를 제공하는 리스크관리처로 구성되며, 센터 인력은 총 16명으로서 박사급 등 외부 전문가 3인**, 해외건설협회 11인과 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 파견인력 (각 1인)으로 구성되어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이끌어낼 예정이다.
* 연구기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도 운영
** 건설경제신문·잡코리아 등을 통해 인력채용 공고중(2.12.~2.25.)
○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정책지원센터가 기업에 제공할 진출 전략 및 사업 리스크 정보가 해외건설 리스크 관리 및 수익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올해로 해외건설 진출 49년째인 현 시점에서 앞으로 센터가 새로운 반세기의 대도약을 준비하는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아울러, “국토부는 정책지원센터 외에도 투자개발사업 진출 활성화, 마스터플랜 수립 등 정부 대 정부 간 개발협력 강화, 해건협을 통한 우리기업 간 과당경쟁 자율조정 등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